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최천기 회장을 비롯, 문학진 국회의원,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협의위원장, 김병대 시의회 의장, 문영일 시의원, 윤완채·김영환 도의원, 역대 회장, 관내 각 학교 동문회장, 동문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학 75주년과 동문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의 우리 모교와 동문들은 지역사회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우리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문 각자의 작은 힘을 더욱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 동문회가 환골탈태하는 도약기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21세기를 준비하고 세계화 시대의 무궁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급변하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동문회와 현명한 우리 동문들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배구, 줄다리기와 각 기별 노래자랑을 펼쳐 푸짐한 상품을 타기 위해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흥겨워 하는 모습에 도취돼 동심으로 돌아가 그 어린 시절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공경하는 옛 모습을 마음껏 보는 듯한 즐거운 자리였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