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7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부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 26주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4일 모교 운동장에서 1천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최천기 회장을 비롯, 문학진 국회의원,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협의위원장, 김병대 시의회 의장, 문영일 시의원, 윤완채·김영환 도의원, 역대 회장, 관내 각 학교 동문회장, 동문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학 75주년과 동문회 창립 26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의 우리 모교와 동문들은 지역사회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우리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문 각자의 작은 힘을 더욱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우리 동문회가 환골탈태하는 도약기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21세기를 준비하고 세계화 시대의 무궁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 급변하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동문회와 현명한 우리 동문들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배구, 줄다리기와 각 기별 노래자랑을 펼쳐 푸짐한 상품을 타기 위해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흥겨워 하는 모습에 도취돼 동심으로 돌아가 그 어린 시절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공경하는 옛 모습을 마음껏 보는 듯한 즐거운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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