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뉴욕 메츠)과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호투를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서재응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리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 1안타, 5삼진, 무실점의 위력을 발휘해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서재응은 5-1로 앞선 6회 선발 스티브 트라셀에 이어 마운드에 등판, 완벽하게 팀 승리를 지켜내 벤치의 신뢰를 확실히 쌓으며 방어율을 1.64로 떨어뜨렸다.

빅리그 진입의 기로에 서 있는 봉중근은 팀 마운드의 붕괴속에도 최근 6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봉중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애틀랜타가 무려 0-22로 뒤진 8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클리블랜드의 매트 로턴은 4타수 3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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