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정운영본부가 추진하는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환경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참여할 단체 공모 심사 결과 대학연합 봉사동아리인 ‘M.S.P’와 삼육대학교 봉사동아리인 ‘사랑앓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대학봉사단은 오는 7월 10일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 견학한 뒤 올 12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환경캠페인 봉사활동에 선정된 M.S.P는 ‘Mind Share People’의 약자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M.S.P는 순 우리말로 물이라는 뜻의 ‘아리’와 나눔이라는 모토를 결합한 ‘아리나누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물줄기를 탐방과 물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랑앓이’팀은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의 홀몸노인에게 무료 제공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회심리극 공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경정운영본부 김태근 사장은 “‘물사랑은 나라사랑’, ‘환경을 깨끗하게, 자연을 아름답게’란 슬로건으로 국민생활 속에서의 실천적인 환경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물사랑 실천과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와 불우이웃 돕기에 기여하는 한편, 건전 레저를 지향하는 경정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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