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 중부지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차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수입식물 검사장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일 중부지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인해 검사장소 내 창고, 야적장 등에 장기 체화된 식물류가 부패·변질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관내 220여 개의 수입식물류 검사지정장소 대표자로 하여금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검역적 안전성 확보와 여름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번 장마철 대비는 ▶검역이 완료된 수입식물은 신속히 반출토록 홍보 ▶야적화물·곡물류 및 목재류, 기타 각종 검사물품의 잔재물과 수피 등은 깨끗이 수거해 소독하거나 폐기 ▶청결 상태 유지 ▶장기 체화 된 물품은 피복 등으로 부패·변질돼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 ▶부패·변질돼 병해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해충 방제 ▶검사장소 주변의 배수로 정비, 시설과 장비의 일제 점검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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