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2004년도에 수립된 중장기 계획인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Ocean Korea 21)’의 연차별 세부 실천계획으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9개 부, 3개 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생명·생산·생활의 해양국토 창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 동북아 해운·물류중심지 구축 등 7개 분야 226개 사업에 총 6조2천3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국토해양부 3조8천198억 원(61.3%) ▶농림수산식품부 9천836억 원(15.8%) ▶환경부 7천449억 원(11.9%) ▶보건복지가족부 2천973억 원(4.8%)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무인도서 실태조사의 본격 추진 등 생명·생산·생활의 해양국토 창조,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품목 축소 및 기준 강화 등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한 항만인프라 확충 및 쇄빙선 건조 등 해양과학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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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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