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의 합리적인 개발·보전을 위한 ‘2008년도 해양수산발전 시행계획’이 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2004년도에 수립된 중장기 계획인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Ocean Korea 21)’의 연차별 세부 실천계획으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9개 부, 3개 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생명·생산·생활의 해양국토 창조,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 동북아 해운·물류중심지 구축 등 7개 분야 226개 사업에 총 6조2천35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국토해양부 3조8천198억 원(61.3%) ▶농림수산식품부 9천836억 원(15.8%) ▶환경부 7천449억 원(11.9%) ▶보건복지가족부 2천973억 원(4.8%)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무인도서 실태조사의 본격 추진 등 생명·생산·생활의 해양국토 창조,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품목 축소 및 기준 강화 등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한 항만인프라 확충 및 쇄빙선 건조 등 해양과학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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