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홈페이지(www.lpga.com)를 방문한 골프팬들은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160만달러)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박세리(26·CJ)를 지목했다.

LPGA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중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후보를 묻는 팬투표에서 박세리는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총 1천229명 참가) 45%의 압도적 지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지지표는 21%에 그쳐 박세리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무서운 상승세의 박지은(24·나이키골프)은 11%로, `루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8%)에 간발의 차로 앞선 3위.

한편 개막전 우승자인 웬디 둘란(호주)은 1%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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