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여건 및 주거환경이 우수해 분양권 전매 등 청약 과열현상에 따라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삼산 1택지개발사업지구가 31일 주택공사에서 건설하는 공공분양아파트 1천622가구를 끝으로 사업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 승인된 2블럭은 33평형 22개동 1천622가구의 대규모 공공분양 아파트로 오는 6월께 분양될 예정이며 투기과열지구 및 인천시 대규모택지개발지구내 주택우선공급기준이 적용된다는 것.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두산건설이 주시공자로 지역업체인 원광건설이 공동시공업체로 참여하고 앞으로 시의 지역건설경기활성화 시책에 따라 지역업체의 참여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삼산 1택지개발지구는 민영아파트 1천852가구, 공공아파트 7천289가구 등 모두 9천141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지역으로 그동안 민영아파트 2개 단지 1천852가구와 공공아파트 3천784가구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3천495가구도 올 9월까지 모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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