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제18회 용인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가 11일 결정됐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차용성(81·흰바위농악단 단장)씨, 교육 부문 한장동(53·전 신갈·정평중 교장)씨, 체육 부문 정구홍(56·경기도 및 용인시 복싱연맹 부회장)씨, 지역사회봉사 부문 예숙자(59·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씨 등이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는 차용성 씨는 20대에 농악에 입문해 비나리를 전수받아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용인시 연합농악단을 구성, 각종 공연을 열어 농악 발전 및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시 평생학습위원으로 활동 중인 교육 부문 수상자 한장동 씨는 용인시의 자매시인 중국 양저우(揚州)시의 취강중학교와 정평중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용인시청 복싱부 감독인 정구홍 씨는 러시아, 중국, 몽골 등과 복싱 친선교육 및 협력을 체결하고, 복싱 선수를 발굴·육성하면서 국제대회 수상 및 경기도체육대회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용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숙자 씨는 재난·재해 현장 복구 자원봉사 및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 희귀·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 청소년선도위원회 활동 등 봉사활동에 전념한 공로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오는 30일 제13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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