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5분께 자신의 아내(37)가 일하는 용인시 처인구 A시스템 접견실에서 흉기로 아내의 옆구리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김 씨는 6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실직했으며, 최근 아내가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며 별거에 들어가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범행 직후 A시스템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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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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