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최규숙(56·여)통장이 KBS 주최 이·통장 전국노래자랑 대회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

최 통장은 지난달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금산에서 열린 예선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본선 진출자 31명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 7일 여의도 KBS 특별무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트로트곡 ‘자기야’를 열창, 방청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본선무대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전국에 녹화 방영됐다.

최 통장은 활달한 성품으로 구정 홍보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평소 풍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에서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통장은 “수지구 통장연합회 관계자들이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박한 재주이지만 지역민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래실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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