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는 23일 개막하는 2008 과천한마당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의 하나로 세계 각국의 곤충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관을 무료 운영한다.
축제 개막일인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 들어서는 2008 과천한마당축제와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관에는 소리나 진동에 반응하는 로봇나비와 곤충들, 애벌레, 사슴벌레, 사마귀 등 각종 풀벌레, 파충류, 민물고기 등 각종 곤충과 응용과학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 및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곤충과 과학학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생태체험관은 566㎡ 규모에 로봇곤충과 파충류, 고대어 등이 전시돼 있는 특별체험관 5개 부스, 양재천 민물고기 300마리와 200마리의 수서곤충, 300마리의 갑각류, 50마리의 양서류 등을 만날 수 있는 수서생태관 4개 부스가 설치·운영된다.
또 대형나비관 속에 10종 1천500마리의 나비들과 애벌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나비생태관 2개 부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먹이와 습성, 생활 방식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귀여운 곤충세계 3개 부스, 1천여 마리의 사마귀와 귀뚜라미 등 다양한 풀벌레의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풀벌레관 1개 부스 등 총 6관 19개 부스로 나눠 운영,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생태체험관 관람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단체관람은 혼잡 방지 및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팀당 30명 내외로 제한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