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학업중단 후 복교한 도내 여고생 54명을 대상으로 자아정체감 확립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제2기 자아실현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호국교육원에서 합숙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련과정은 심성수련, 환경과 건강, 명상의 시간, 봉사활동, 전방견학, 전적지 순례, 효행 편지쓰기,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며 참가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남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자아실현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호국교육원 관계자는 “참가신청 학생수가 지난해 136명에 비해 올해는 204명으로 증가했다”며 “이번 과정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각 학교로부터 참가신청 학생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