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시는 상담실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이동상담실, 야간상담실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관내 17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기중 학교나 가정에서 부적응이 예상되는 학생들의 현장을 찾아가서 심성훈련, 자기성장프로그램, 부적응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또래 상담자 프로그램, 각종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상담실을 연중 운영해 야간에도 전화 및 내방이 가능토록 했으며, 인근 남양주, 가평군 등 6개 시·군과 연계 운영해 타시군 전화상담도 하는 등 청소년 상담실 운영을 내실화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실 박선영 실장은 “청소년기는 진로, 친구문제, 성적 등 문제들로 고민이 많을 때이지만 친구,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일을 상담원에게 얘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고민이나 문제가 있는 학생은 언제든지 상담실을 방문해 해결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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