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가 도시계획구역내 사유재산권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5개소를 새롭게 신설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화도읍 362지방도~택지개발지구 연결도로(중2-3호), 진접읍 장현초교 주변(소2-192호), 퇴계원읍(소2-59호), 금곡동 시도 107호선, 와부읍 주공1단지앞(소2-164호) 등 5개소 1천669m의 도시계획도로를 총사업비 100여억원을 들여 200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이들 지역은 진·출입로가 협소해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공동주택 밀집 등 지역여건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불충분하고 연결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진접읍 장현초교주변 도시계획도로는 수많은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보행자도로가 없어 등·하교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한 통행로 확보가 절실한 데다 진·출입로가 협소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화도읍 362지방도~택지개발지구연결도로는 구 시가지와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고 마석시가지내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개설이 시급하다.
 
이 외에 퇴계원과 와부읍 도시계획도로, 금곡 시도 107호선 도로는 다가구 등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여건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이 불충분하고 연결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주민생활 불편이 심각하고 도시계획시설내에 편입토지주들의 재산권 제한 등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서라도 도로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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