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김황식 하남시장은 “2008년도는 사업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잘 다져진 사업을 내년에는 실행에 옮겨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12월 중 월례회를 주관한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덕풍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과 중앙대 유치,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 등 현안사업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중앙대 캠퍼스 개교 이후가 아닌 개교 이전부터 관내 학생을 특례입학 혜택을 주는 방안을 중앙대 관계자와 논의 중에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했던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중앙대가 들어서기 전에 대학로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내년에는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춘천 간 고속국도 교량 명칭이 미사대교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팔당대교 명칭 선정시 남양주시에 빼앗겼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다”며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