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명여자고등학교는 35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천 최고의 진학 성적, 최고의 교육 환경, 최고의 장학제도 등 가히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명문고로 도약해 가장 ‘보내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1972년 학교법인 가천학원을 설립해 1973년 3월 개교한 이래 제6대 김재일 교장에 이르기까지 총 33회 졸업생 1만7천891명을 배출했다. 재학생 1천324명과 교직원 90여 명이 생활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2만7천여㎡의 숲과 나무가 우거진 아름다운 교정을 찾았다. <편집자 주>

신명여고는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우리 시대 성공한 여성의 대표적인 표상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교육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슬기롭게 아름답게 성실하게’라는 교훈, 그리고 ‘탐구적 지식인, 진취적 세계인, 실천적 도덕인, 건강한 생활인, 자율적 민주인, 창조적 자주인’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력ㆍ예의 갖춘 신명인
신명여고의 학교상은 ‘최고의 지성과 덕성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학교’, 교사상은 ‘높은 전문성, 책무성, 사명감, 협동심으로 신뢰받는 교사’, 학생상은 ‘박애와 봉사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학교장의 경영방침으로 ‘생활지도를 통한 효와 예의 교육을 강화, 상담활동을 통한 각종 교육을 강화,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습활동을 다양화, 자율과 참여를 유도하는 학교공동체 구현, 효율적인 학습환경 조성 및 연구·연수활동’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는 ‘교사의 오훈(五訓)’과 ‘학생의 오훈(五訓)’을 제정해 실천을 생활화하고 있다.

 ◇특색사업 및 성과
특색사업으로 예를 미덕으로 삼고 생활해오던 전통사상을 계승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화·세계화·고도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서구화·개인주의 등 가치관의 변화로 예절교육의 시대적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지도해 전통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지니고 이를 계승·발전시키는 인간상을 구현하기 위해 ‘예절바른 학생’을 정했고, 이에 따르는 덕목으로 효를 설정했다. 이에 맞춰 신명여고의 슬로건을 ‘최고를 향한 실력있고 예의바른 신명인이 됩시다’로 정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선호도 1위인 학교=인천의 모든 여자 중학교 학생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신명여고는 자유로운 고교 지원이 시작된 96학년도 이래 지금까지 고교입시 지원율 1위, 진학 선호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명실상부한 인천 제일의 명문여고로 자리잡았다. 이는 신명여고가 개교 이후 지금까지 시내 여자고등학교 중 최고의 성적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 생활지도상에서 어떠한 문제점도 발생되지 않는 등 최고의 교육적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재단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폭넓은 장학혜택, 우수한 교사진,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최고의 교육 환경이 조화를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책임감 강한 우수한 교사진’을 꼽을 수 있는데, 공개 모집을 통해 우수한 교사들만 선별 채용하고 있고, 교사들의 80% 이상이 풍부한 교직 경험에 의욕도 한창 높은 40대 이상의 중진들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학생 지도 및 학습 분위기 유지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교사들의 열성이 우수한 성적의 가장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만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신명여고는 경관이 수려하고 공기가 맑으며 도시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 무공해 환경으로, 학교 뒷산에는 휴식은 물론 야외수업도 가능한 네 채의 정자와 맑은 물이 고여 있는 ‘운영담’이 있어 여고시절의 낭만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직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660여㎡(200여 평) 규모의 인천 제일의 학교식당, 또한 계단식 다목적 강당은 대학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규모와 시설로, 체육관이 있음에도 강당을 따로 지은 것은 명사 초청 특강 등 인성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2개 교실의 컴퓨터실과 에어컨 설치, 개인사물함 정비, English Only Zone, 도서관 리모델링, 최신 실험실 확충이 12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교내 매점 신축 등 각종 복지시설과 첨단설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쾌적한 학습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인원 270명 이상에 장학금=신명여고는 폭넓은 재단의 지원으로 매 분기별 36명씩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신입생은 입학순위 36명에게 수업료 1기분을 지급한다. 이 외의 장학금을 살펴보면 이스테파뇨 장학회, 간석인화회, 본교 특별장학생, 티브로드 장학재단, 동암장로교회, 국선장학회, 간석3동을 사랑하는 모임 등 연인원 270명 이상에게 1억9천85만여 원의 장학금을 받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모범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종합예술제=매년 가을 열리는 신명여고의 종합예술제인 소향제는 5천 명이 넘는 외부 학생들의 열렬

   
 
한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클럽활동의 종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소향제는 재학생들의 솜씨 자랑과 함께 학교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클럽활동은 영어회화반, 댄스반, 천체관측반, 바둑반, 당구반에 이르기까지 무려 60여 개의 서클부서가 개설돼 있는데, 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취미활동 권장, 봉사정신 함양, 그리고 발표 및 전시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신명여고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각종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매년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정기공연을 여는 것을 비롯해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더불어 하는 ‘열린음악회’가 인천에서 최초로 열린 곳도 바로 이 학교 잔디 운동장이다.
▶90% 이상 대학 진학률(각종 대회서도 탁월)=최고의 양적, 질적 진학률을 자랑하는 신명여고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울지역 252명, 인천지역 76명(서울대 4명, 연·고대 등 최상위 대학 40명, 한의대 2명, 교대 및 교원대 20명, 간호사관학교 1명 등)이 합격해 4년제 대학 입학생 412명(졸업생 70명), 전문대학 입학생 63명이라는 높은 진학률을 기록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15명, 의대 2명, 약대 10명, KAIST 1명, 교육대학 49명, 해군사관학교(여자수석) 1명이 합격했으며,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1차 전형에서도 4명이 합격한 상태다.

4년제 대학에만 매년 90% 이상의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졸업생들 중에는 2004년 행정고시, 2005년과 2006년 사법고시 최종합격을 하는 등 졸업 후 각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천시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교 및 학력향상 최우수교로 선정되고 있으며, 각종 학력경시대회를 석권하고 있고, 문화·예술·체육·봉사 등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쓰는 등 학생들의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 중·장기 발전 계획
학력 향상을 위해 ‘10·0·100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학력 향상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등급을 재적인원의 10% 이상 만들기, 교과학습 부진학생 제로화하기, 4년제 대학에 100% 합격하기이며, 현재 부분적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English Only Zone 설치·운영, 실험실 확충 및 현대화, 도서 열람실 리모델링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500석 규모의 최신 전자도서관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최고의 학력과 시설을 완비한 전국의 명문고교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 교재 개발 및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체육관 시설의 현대화, 체험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화,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김재일 교장 인터뷰

   
 

“인천 최고의 사립학교로 교사의 질, 학교 시설 등 어느 것 하나도 타 학교와 비교해 떨어지는 것이 없다.”
인천 여자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최고의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는 신명여고 김재일 교장의 학교 자랑은 끝이 없다.
김 교장은 “우리 학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박애·봉사·애국정신’의 건학이념에 맞춰 슬기롭고 아름다운 여성리더 양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우수한 교사들, 최첨단 교육시설과 도심 속의 공원에 자리잡은 쾌적한 환경은 학생들을 위한 꿈의 요람”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여중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학교, 학부모들이 가장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라는 사실을 이제는 감출 수가 없게 됐다”는 김 교장은 “대학 진학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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