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보호와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 도내 전역에서 특별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역교육청과 각급학교,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 교외생활지도를 통해 각종 생활지도 우수 사례를 발굴 및 보급과 함께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 생활지도에는 도교육청 전 장학진을 포함한 연인원 4천500여명이 참여하며 도 교육청에서는 1만여 매의 홍보 전단을, 지역교육청에서는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준비해 유해업소가 집중된 지역과 공원, 유원지 등에서 학생 지도활동과 함께 선도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생활지도를 통해 `사랑·믿음·즐거움'이 있는 `가정처럼 좋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편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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