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회장 강동석)는 10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경우 팀당 1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 사장인 강동석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회장사에서 포상금을 부담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또 배구인기 회복의 걸림돌인 프로화 문제와 관련해 “아시안게임 직후 구단주들과 만나 이경수 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타협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유명무실한 한전남자배구팀에 대해서도 숙소 설립 등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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