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5일 2004학년도 고입 전형 및 내신성적 반영지침을 확정,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평준화가 적용되는 수원·성남·안양권(과천 군포 의왕 포함)·부천·고양 등 5개 지역과 비적용지역 중 의정부·광명·안산(시흥)·남양주(구리) 등 4개 지역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고사 100점으로 입학전형한다.

또 나머지 지역의 고교 가운데 선발고사를 희망한 60개 교도 같은 방식으로 전형하며 선발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교는 내신성적만으로 전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점수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수상실적 10점으로 배점하며 교과점수는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

봉사활동 점수는 3년간의 활동실적 60시간을 기준으로 하되 2002학년도 이전 졸업자는 20시간을 적용한다.

특기·적성자를 육성하려는 학교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집정원의 10% 범위안에서 특별전형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중 고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선발고사의 과목별 문항수 및 고입전형 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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