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교육전문가, 교육관련단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 개발 토론회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역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한 토론과제를 정해 다양한 대안을 공모한 뒤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를 선정, 매월 1차례 이상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또 토론회에서 제시된 대안은 관련부서에 보내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의 정책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첫 토론회는 내달 2일 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 토론회의 주제는 `주5일 수업제와 폐교의 효율적 활용방안'으로, 토론회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대안을 원고로 작성해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같은 달 7일 열리게 될 2차 토론회의 주제는 `학생 시력보호'로 정해졌으며, 이 역시 22일까지 대안원고를 제출해야 토론자로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며 “교육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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