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는 점차 고령화돼 가는 시기 노인들의 여가활동에 기여하고자 ‘활력있는 경로당만들기 사업’과 ‘경로당 사회봉사활동 사업’ 추진에 따른 ‘2008년도 경로당 우수프로그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활력있는 경로당만들기 사업은 12개 읍·면·동 38개 경로당에서 건강체조를 비롯, 사물놀이, 짚풀공예, 서예교실, 게이트볼, 노래교실 등이 진행됐으며, 경로당 사회봉사활동 사업은 280개 경로당에서 실시돼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관리, 놀이터 관리, 화단 관리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참여인원, 활동실적, 사업의 달성도, 조사자의 의견 등으로 이뤄졌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자체 평가를 거쳐 복지여성과 담당부서에서 최종적으로 평가했다.

2008년 경로당 우수 프로그램 중 활력있는 경로당만들기 사업으로는 화현면 명덕1리 경로당이 ‘실버궁도교실’을 운영해 최우수상을, 영화아파트 경로당(소흘읍), 초과2리 경로당(관인)이 우수상을, 가채1리 경로당(신북면), 내동 경로당(내촌면)이 장려를 수상했다. 또한 경로당 사회봉사활동 사업으로는 신북면 신평1리 경로당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야미2리 경로당(영북면), 장암5리 경로당(이동면)이 우수상을, 정자동 경로당(선단동), 고소성리 경로당(창수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활동 공간인 경로당에서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경로당 운영의 질적 향상과 노인 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가 이뤄졌다”면서 “우수 경로당에는 경로당 운동기구 보급, 심야보일러 설치, 경로당 보수 등 사업 신청할 경우 가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