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 선단동 소재 예산농장(대표 김민구)이 지난 2월부터 농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을 선단사랑봉사회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상으로 지원하는 달걀은 매달 198구(7판 분량)로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에 밑반찬으로 배달되고 있으며, 예산농장 대표 김민구 씨는 “어려운 시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달걀 무상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달걀을 지원받은 선단사랑봉사회에서는 월 2회(둘째·넷째 주 금요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8가구에 사랑을 가득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예산농장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밑반찬 및 달걀을 제공받고 있는 가구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예산농장과 선단사랑봉사회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포천시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