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화현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짚풀공예는 화현면 명덕2리, 화현4리 경로당에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짚풀에 함유된 세로토닌은 흥분을 가라앉히는 명상호르몬으로 짚풀공예를 하는 노인에게 치매의 행태적·심리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친환경적인 특성과 전통적인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어 노인들에게 좋은 일감으로 짚신, 계란꾸러미, 방석 등을 주로 만든다.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영배 위원은 “어르신들이 ‘귀찮게 옛날 것을 왜 만드느냐. 눈도 아프고, 손마디에 힘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한다”며 흐뭇해했다.
화현면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경로당까지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취미 그리고 용돈벌이를 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제작된 공예품은 소중히 보관해 10월에 개최되는 운악산 단풍축제 때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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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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