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벨트 조성은 산업화 이후 방치된 채석장, 건물 등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지난해 10월 문광부에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를 거쳐 포천시를 비롯해 군산시, 대구시, 아산시, 신안군 등 최종 5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공연기획,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9명과 문광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장원 시장은 국정과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북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데 다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포천시는 금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신북폐채석장 활용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에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시설 개장에 앞서 교육·전시센터 건립, 문화예술카페 조성, 상징조형물 설치, 관람 및 편의시설 조성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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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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