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 4일째이자 첫 휴일을 맞아 동두천시 소요산 입구 등에서 주말등산을 시작하는 등산객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9일 동두천시 송내동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포천과 연천, 양주,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을 순회하는 등 표심잡기에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연천지역은 내가 군대 생활을 한 곳으로 특히 애착이 가는 지역”이라며 “경기 북부지역에서 신도시 등이 계속 생기고 있지만 교육의 수준은 아직도 도시지역보다 낙후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수월성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예술학교를 북부지역에 설립,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28일 수원 월드컵구장에서 벌어진 유세 방해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거리유세에 대한 후보자의 신변 보호에 대해 경찰과 선관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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