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4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입소시설과 유치원 간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시립파장어린이집’의 자매결연은 노년 생활과 문화에 대한 창출없이 단순 요양서비스만 제공받는 노인들에게 건강과 삶에 대한 활력을 되찾게 해주고, 어린이에게는 경로효친을 체험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존하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김경한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 진용복 한국보육시설연합회장 등 입소시설과 유치원 30여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입소시설과 어린이집의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는 137명의 노인이 있으며 시립파장어린이집에는 97명의 어린이가 있다.

건보 경인지역본부는 상반기에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과 시립파장어린이집의 자매결연에 이어 인천, 파주, 화성 등 4개 시설과 어린이집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입소시설과 어린이집의 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매결연으로 시립파장어린이집은 매월 입소시설을 방문해 연주, 안마, 재롱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노인들에서는 활력을 증진시키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런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조국현 본부장은 “입소시설과 유치원의 자매결연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려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유치원생들에게는 어려서부터 효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효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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