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해중부 연안의 수온분포를 보면 7.0~12.3℃로써 평년에 비해 인천, 태안지역은 0.1~1.1℃ 저온상을 기타지역에서 0.1~2.4℃ 고온상을 보였다. 전주에 비하여는 인천지역은 같고, 군산지역은 1.2℃ 저온상을 기타지역에서 0.4~1.6℃ 고온상을 보였다. 이번 예보기간의 평년수온은 9.8~14.6℃를 보였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주 군산, 목포, 여수, 인천에서 연 100척이 162, 163, 173, 183, 210, 212, 219, 220, 221, 223 해구에 출어 총 767.9t, 척당 7.7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92척이 출어해 총 609.8t, 척당 6.6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난류 세력과 황해저충수가 만나 10℃ 이하의 수온전선대가 형성되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다. 또한 태안반도 주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어획 대상어종은 밴댕이, 강달이, 병어, 가오리류, 상어류, 갈치, 참조기 등이 되겠다.
 
기선저인망(대형쌍끌이) 어업
 
지난주 인천에서 연 5척이 151 해구에서 출어 조업해 총 10.3t, 척당 어획량 2.1t을 어획했다. 평년 같은 기간에는 연 8척이 출어해 총 30.3t, 척당 어획량 3.8t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45% 감소했다.
 
금주 기선저인망어업은 대형쌍끌이의 경우,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갈치, 병어, 보구치를 주 대상어종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중부 근해역에서도 홍어, 가자미, 두족류, 넙치, 대구 등을 주 대상어종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이다. 한편, 대형외끌이의 경우 이전의 어획경향을 분석해보면 파랑초~제주도 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대상어종은 아귀, 보구치, 말쥐치, 새우류, 두족류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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