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들의 쉼터가 될 계양구 효성 노인문화센터와 재가노인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177-4에 위치한 노인문화센터와 재가노인센터는 센터 이름만 다르고 한 건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우선 노인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프로그램실을 비롯한 건강증진실, 상담실, 대강당, 식당 및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인문화센터는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취미활동, 교육활동, 전시행사와 공연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건강상담, 생활상담, 복지제공 상담 등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가노인센터는 3층부터 5층까지로 물리치료실, 동작치료실, 주간보호실, 단기보호실을 갖추고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간보호 및 단기보호 등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효성동 지역 외에도 오는 10월에는 계산 노인문화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를, 12월에는 동양동 지역에 노인문화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이익진 구청장은 개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의 노후 복리 증진은 본인이나 가족의 책임으로만 한정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구에서도 노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