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회장 나원준)는 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전국청소년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해외에서 추천받은 효행이 뛰어난 청소년 15명에게 각각 표창장 및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경기도교육청 수상자로는 관산중 3학년 최모양이 선정돼 전국청소년 효행상을 수상한다.
 
최양은 부모가 이혼하면서 양쪽에서 자녀 양육을 포기해 어린 동생과 할머니, 증조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어린 동생을 보살피고, 건강이 좋지 못한 할머니와 거동이 불편해 방안에서만 생활하시는 증조할머니를 위해 말동무를 해 드리고 밤을 새워가며 간호를 하는 등 효성이 극진하다.
 
이처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모범적이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구김살 없이 꿋꿋하게 생활하는 모범학생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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