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천시 관내 농협의 조합장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농심을 잡으려는 각 후보자의 표심잡기 행보와 함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9일 이천농협 조합장선거에 3명, 이천축협 조합장선거에 2명의 후보자가 각각 등록을 마쳤으며, 11월 2일 부발농협 선거에는 2명, 장호원농협 조합장에는 5명이 막판 힘을 쏟으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이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이천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현 조합장 이태용 씨, 농협이사인 이덕배 씨, 2·3대 시의원을 지낸 김정호 씨 등 3명이, 이천축협 조합장선거에는 윤두현 현 조합장과 김영철 전 이천낙농영농조합 대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 조합장선거 기호 1번 이태용 후보는 “조합원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고 실천하는 세일즈 조합장이 되겠다”, 기호 2번 이덕배 후보는 “혁신과 개혁을 통해 농협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사업장의 집중화가 필요하다”, 기호 3번 김정호 후보는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행정 경험을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 공개경영으로 깨끗한 농협을 만들겠다”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부발농협 조합장에는 봉재승 현 조합장과 이종해 전 조합 이사, 장호원농협 조합장에는 이재붕 현 조합장을 비롯해 이창수 전 이장단협의회장, 박창기 농협이사, 최광락 농협이사, 백두현 장호원읍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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