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 입주작가 공모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 입주작가’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12일 아트플랫폼에 따르면 이번 입주작가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연구자들의 창작·연구 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2010년 1기 입주작가는 개인과 프로젝트 소그룹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개인은 28명 내외, 프로젝트 소그룹 4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 분야의 공모 대상은 시각·공연·문예창작·연구 분야 중 대학생을 제외한 만 25세 이상의 국내·외 작가다. 1년 또는 6개월의 입주기간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소그룹 분야는 여러 예술 장르의 특성을 살려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혹은 기획하고 있는 3인 내외의 국내·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성 소그룹은 아트플랫폼 입주 기간 동안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1년·6년·3개월 단위로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회원으로 구성된 각종 협회나 영리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별창작공간(스튜디오 혹은 게스트하우스)과 공동창작공간(공동작업실, 미디어랩실), 전시 및 공연 등 입주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개관과 함께 3개월간 다양한 장르의 32명의 작가들과 레지던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왔다”며 “종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