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허바드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 의장은 올해 미 경제 성장률이 2.5%~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내각부 산하 경제사회종합연구소가 주최한 세제개혁을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중인 허바드 의장은 이날 다우존스와 인터뷰에서 자동차 매출 호전 등에 힘입어 3·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놀라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력이 넘치는 소비 지출과 예상되는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로 미 경제가 불황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더블딥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그는 일본 정부가 경제회복을 위해서 금융권 부실 문제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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