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간질이는 봄내음과 어우러지는 재즈&마임공연이 오는 4월 17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 마련된다. 인천아트플랫폼이 ‘이얍! 테마콘서트’로 이름 붙인 이번 공연은 금요일 저녁에는 재즈, 토요일 저녁에는 마임공연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다.
먼저 재즈공연에는 콰이어트 모먼트(26일), 재즈홀릭(4월 2일), 빅파이브(9일), 퀸텟 재즈밴드(16일)가 차례로 무대에 나선다. 이들 재즈밴드들은 일반 관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마임공연에는 감동과 함께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태건의 ‘혼자 떠나는 여행(27일), 비눗방울과 마술을 활용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임공연인 버블드래곤의 ‘꿈과 희망의 비눗방울(4월 3일)’, 저글링을 바탕으로 한 마린보이의 ‘퍼니 저글링 쇼(10일)’, 고재경의 ‘마임(17일)’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특히 마임공연의 경우 관객의 직접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공연. 무료. 문의:☎032-76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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