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수원시의원 후보 개소식과 불교연등행사, 고교동문 체육대회 등을 찾아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염 후보는 16일 수성고 한마음체육축제와 유신고 총동문체육대회, 충청도민체육대회 등을 차례로 방문, 지난 14일 민주노동당 김현철 수원시장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효과를 홍보하는 데 열중했다.

염 후보는 “진보신당 측과의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밑바닥으로부터의 표심을 단일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후보단일화가 이뤄지든 안 이뤄지든 MB정부를 심판하고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때 국민의 뜻을 제대로 표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이어 ‘사람이 반가운 수원 만들기’로 4대강 사업을 저지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며 복지·문화·교육예산의 확대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염 후보는 이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성고 한마음체육축제에 참석,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찾아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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