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이 6·2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후보로 등록 후 첫 주말.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은 각각 자신들의 고향이나 동문회 등을 찾아 확실한 표심부터 잡기에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우선 지난 14일 투표용지 이름 게재 추첨에서 1번을 뽑은 최진성 후보는 현재 인천장로성가단장을 맡고 있는 만큼 주말 5곳의 교회결혼식에 참석해 주위의 표심을 잡았다.

이어 나근형 후보는 15일 한국청소년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가족주말농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불교봉축법요식’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표를 호소했다.

김실 후보는 스승의 날인 같은 날 인천대공원에서 있었던 인천패밀리축제를 참관한 후 인천 지역 곳곳에서 치러진 체육대회 현장과 시장 등을 방문하며 후보 이름 알리기에 힘썼다.
비전교조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권진수 후보도 16일 아침 일찍 교회를 찾아 예배한 후 교회를 찾은 유권자들을 만났고, 오후에는 연일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는 인천문학야구장을 찾아 많은 유권자들과 일일이 대면하며 자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청연 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자 및 지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교육에서 없어져야 할 여러 가지 현안을 한 가지씩 칠판에 적어 지우개와 분필과 함께 전달했다.

유병태 후보는 일단 자신의 고향인 강화를 찾아 모교를 방문하는 등 동문들의 표밭을 다지고, 경로잔치에 참석해 노인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조병옥 후보는 주말 교인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등을 찾아 미사에 참여했고 각종 바자회, 동문회, 야유회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을 중점적으로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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