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에게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완전 학습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 것이다.

연천 지역은 타 지역보다 교과 관련 학원이 적은데다 지역 특성상 가정과 학원이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들은 가정학습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의 교육이 어쩔 수 없다는 게 사실이다.

이로써 이번 연수는 초·중학교 학부모의 연수시간을 달리해 수학교과 전문가인 장학관, 교장, 교감, 교사 등 다양한 강사진으로 편성,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9시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연수는 지난 3월 부임한 정낙환 교육장이 연천 지역의 초·중학생의 학력이 전국 하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추진하는 표준학력향상계획의 큰 틀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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