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열악한 환경 시설 속에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기숙사가 마련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정신지체아 특수학교인 고양시 삼송동 소재 명현학교에 현대식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이 기숙사는 9억3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기숙사는 총면적 3천108㎡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건물로 기숙실 10개와 보일러실 1개, 기계실 1개로 건축된다.
 
기숙사 각 실은 21평 규모로 화장실과 목욕탕, 주방이 함께 갖춰지며 본 건물에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건실, 자료실 등 4개의 특별실과 관리실이 함께 들어선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숙사가 완공될 경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편리한 학교생활은 물론 특수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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