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주대학이 주관하고 여주대학 사회교육원과 생태도시계획과가 주최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도시계획청 공무원 대상 2010 몽골 도시·지역 개발 전문가 과정 개강식이 18일 여암학술정보관 평생교육원 내 CEO과정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경 동신교육재단 이사장, 이기창 총장, 현석환 부속실장, 윤준호 교무처장, 왕석원 사회교육원장, 양승룡 생태도시계획과 학과장과 20명의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문가과정은 한국형 도시계획 모델을 이용한 몽골의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계획 전망 및 세계와 공존 가능한 지역 설계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과정참가자들은 6주간 도시 및 토지 이용계획, 도시설계, 사회제반시설 계획, 도시 재생과 성장관리 등을 교육받게 될 예정이다.
이기창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이 몽골과 여주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가 배우는 자세로, 보다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정태경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도시계획은 사람들이 서로 모여 함께 사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울란바토르시의 발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문가과정 몽골 방문단의 단장인 슈렌제첸은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여주대학에 감사드린다.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도시계획 모델을 배워 몽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대학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지난 7월 1일 교육연수협정을 체결, 수도 천도 370주년 기념행사 참가, 한국문화교육센터 설립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도시·지역 개발 전문가 과정 역시 이 일환으로,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주간 대학 생태도시계획과 교수들을 포함 국토해양부 및 한국토지공사 직원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