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87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운영 및 안전사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유린 및 노인학대 행위 등 노인생활환경, 주방위생관리, 식단준수여부, 일조 및 채광·환기, 화재예방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3개 시설에서 유통기한을 초과한 진미춘장과 소다, 식초 등이 발견, 이들 식자재에 대해 즉시 폐기조치 하는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 ‘맞춤형 요양 식단표 권고(안)’을 마련했다.
시는 또 요양시설 자체적으로 노인학대예방과 급식위생관리, 화재 안전사고 등 각종 예방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시설장과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노인 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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