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15일 1층 로비에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의 송년 특집 ‘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송년 특집으로 진행돼 신나는 캐럴송을 비롯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등 감미롭고 고요한 멜로디에서부터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양현경 씨는 “우리 노래를 들으며 환하게 미소 짓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뿌듯하다”며 “언제나 봉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전 임원실에서는 인하대병원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매월 1회 꾸준히 공연을 개최한 데에 따른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2011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과 함께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연 및 예술활동 등의 문화마케팅을 통해 환우들과의 정서적 교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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