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용 목조조립주택 숙소가 19일 완공됐다.

옹진군에 따르면 임시 주거용 목조조립주택은 소방방재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포격으로 집을 잃은 주민을 위해 연평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주택 16동을 완공했다. 지난 16~17일 임시 주택을 이동배치하고 18일 기반시설 외부관과 목조조립주택 내부관과 연결, 19일 임시 주택 이동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1차로 설치된 16동은 비대위와 대상 선정을 협의해 결정되는 대로 주택을 잃은 주민에게 제공하고 2차로 임시 주택 23동을 추가로 결정하고 현재 현장실측이 완료된 상태이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JD건설 등 3개 업체에서 주택창호공사 피해 복구를 위해 자재 50동 및 인력 10명을 동원해 지난 8일부터 피해 복구 착공에 들어가 현재 추진공정 20% 진행으로 총 피해 667개 가운데 135개가 교체됐다.
한편, 피해 복구 작업에 있어 건물주 인천 거주지 및 연락처 미확보로 동의를 구하지 못해 출입문 폐쇄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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