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2곳을 증설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의 보육 수요 및 생활권역 등을 고려해 남동구와 부평구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최근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이용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추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며, 공동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부·동부교육지원청은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설치학교 확정 및 시설공사, 인가 등 세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개원 시 부평구·남동구에 거주하는 교직원 자녀 118명이 입소하게 된다.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현재 인천시에는 12개 공동보육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황인근 시교육청 복지재정과장은 “내년 직장 내 공동보육시설 추가 설치는 교직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자녀양육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검토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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