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원여자중학교는 지난 24일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데이 행사는 자신이 사과하고 싶은 친구 혹은 교사에게 사과편지를 써 전달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선발한 교내 적십자단원 10명을 사랑의 우편배달부로 선정해 편지와 함께 사과를 준비했으며, 이날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해당 학생과 교사들을 찾아가 편지와 사과를 전달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위클래스 고영임 교사는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한다. 내년에는 더 홍보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돕고 싶다”며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진심을 담아서 성의껏 편지를 썼으니 마음이 꼭 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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