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여학생 중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적응능력 배양과 진로방향 설정에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13, 14기 `보람의 집 진로탐색 특별수련과정'을 운영한다.
 
`보람의 집 진로탐색 특별수련과정'은 40명씩 4기로 나누어 2박3일 과정으로 운영하며 제13기는 9~11일, 14기는 16~18일에 이어 2학기에는 15기와 16기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운영된다.
 
도 교육청 특별수련기관 `보람의 집'에서 합숙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련과정은 특강, 마음열기, 과제풀기, 심리극,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미래의 직업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0년도부터 실시하는 이 과정은 경화여·중고 선생님과 학생지도를 자원해 참가하는 지도교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그 동안 많은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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