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군기지 신설백지화 운동을 벌여온 의정부지역 시민단체가 미군피해 발생시 범시민단체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하기로 했다.
 
`미군기지없는 평화도시만들기 의정부시민연대'와 `미군기지 신설백지화를 위한 의정부아파트협의회'는 농성 100일째를 맞은 9일 의정부시 송산동 캠프 스탠리 인근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연대는 경기북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결성, 미군기지내 환경오염 감시사업과 각종 미군범죄 발생시 재발 방지, 피해구제 사업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15일 미군기지 신설백지화를 위한 농성을 마감하고 농성장 인근에 평화의 꽃길을, 평화공원에는 평화박물관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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