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급식 사각지대 집중 단속이 강화된다.

2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지역 내 유아 대상 어학원 등의 급식 관리 실태를 포함, 전반적인 학원 운영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유아 대상 어학원의 급식 운영 시스템을 집중 확인하고, 특히 유통기한 만료 식재료 사용 여부 및 비위생적 급식 관리 현황을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되는 미신고 및 비위생 급식소 운영 어학원은 해당 구청에 통보하며 적발된 불법·편법 운영 사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시정요구 조치를 취함은 물론, 정기·특별 지도·점검 대상 학원에 포함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동신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많은 유아 대상 어학원이 소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특별 지도·점검 기간 동안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위반사항 및 법 악용 사례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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