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연친화적 학교 시대가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업 ‘친환경 녹색사업으로 자연친화적 학교 가꾸기 사업’ 및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발전 및 온수 생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올해 개교하는 18개 교에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학교 옥상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발전하고 공급하는 것으로, 전기 발전량은 총 합산 868㎾가 생산되며 태양열 온수시스템으로 화장실 및 급식소 등에 온수를 공급한다.

특히 태양열 온수설비는 별도의 보일러 없이 사계절 내내 온수를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학교는 유치원 1개 원, 초등학교 8개 교, 중학교 6개 교, 고등학교 3개 교이며 61억8천8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나근형 교육감은 “자연친화적 청정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설비는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자연친화형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산교육 효과도 있다”며 “지역 내 모든 신·증축 학교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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