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유·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662개 전 기관에 업무관리시스템(학교전자문서시스템)을 9일 개통했다.

업무관리시스템 개통으로 학교단위에 전자결재가 도입돼 교사의 문서처리 업무가 줄고, 공문서 게시 기능을 통해 문서 유통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일선 학교는 대면결재로 인해 교사의 수업이 차질을 받는 등 문서처리 업무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시교육청은 학교단위에 전자결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변화된 문서처리 환경에 교사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지원 콜센터 등의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업무관리시스템의 개통으로 행정업무의 편의성은 물론 모든 공문서의 기록물 관리도 체계화할 수 있다”며 “인천교육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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