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가 오는 2015년까지 새로 문을 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2일 일산서부경찰서(가칭)를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따라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올해 부지매입비 4억 원을 책정했다.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하면 현 일산경찰서 담당지역 중 일산서구 지역을 관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경찰청은 애초 5년 후 치안 수요가 6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일산·화성(동탄) 등 3개 시에 경찰서를 추가 개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에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나 올해 일부만 반영됐다.

536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일산경찰서는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등 101.83㎢의 넓은 면적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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