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학생들의 해외취업 기반 만들기에 열심이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난 14일 학생 23명과 2명의 인솔교사로 이뤄진 연수단을 구성해 필리핀 세부 소재 CDU(Cebu Doctor’s University) ESL 어학교육기관으로 20일간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어학연수는 어학연수뿐 아니라 현지 글로벌 산업체(Pentax)와 연계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교육활동 및 해외 실무 경험을 쌓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전자마이스터고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 마이스터 양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다.
필리핀 세부의 경제자유구역청 PEZA(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전자마이스터고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자·통신 분야 기술 교류는 물론, 해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정민 학생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해외 문화, 현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자 분야의 영어 활용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며 “CDU 내의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적인 친분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